2022년 제8회 지방선거에 리모델링 공약이 있을까 (9) - 경기 광명시장

지난 28일까지 열린 제8회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이  20.62%를 기록했다.

이제 3일 앞으로 다가온 제8회 지방선거 본 투표.

 

지방선거에 리모델링 공약이 있을까 9번째는 경기도 광명시장.

광명시는 1기 신도시는 아니지만 서울에 편입된 일부 지역구와 마찬가지로,

서울 편입을 위해 조성했던 도시이다.

과천과 함께 준서울로 불리는 경기도 중 하나.

실제로 과천과 광명은 지역번호도 서울 지역번호를 쓴다.

1기 신도시보다 먼저 조성되기 시작하여 노후도가 높은 지역중 하나.

이미 광명뉴타운, 공공재개발 등의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철산한신아파트 리모델링 주택조합이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광명중앙하이츠를 비롯해 몇몇 단지가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기도 하다.

 

현직 광명시장이 출마한 광명시장 후보들의 5대 공약을 알아보자.

 

먼저 현직시장인 더불어민주당 박승원 후보의 5대 공약.

 

1. 신·구도심 균형발전을 위한 재개발·재건축 추진, 공동주택 리모델링 적극 지원
□ 목 표
  ○ 재개발·재건축,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 활성화를 통한 

     구도심 지역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으로 신·구도심간 균형발전 추진
  ○ 교통, 생활SOC, 공공기반시설 확충을 통한 주민의 삶 개선
□ 이행방법
  ○ 재개발, 재건축,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 강화
     - 사업성 확보와 적정 용적률 부여 다각적 검토
2. 하안동 국유지 내 ‘K-청년혁신타운’ 조성
3. ‘글로벌 문화수도,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조성 추진
4. 강소기업의 메카 광명
5. 안양천 국가정원 지정 추진

 

재개발, 재건축과 함께 리모델링을 구도심 균형발전을 위한 지원 공약에 포함되어 있다.

실제로 광명시는 지난해 11월, 광명시 리모델링 컨설팅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리모델링 지원기금을 운영중인 지자체이기도 하다.

현재 인가된 리모델링 조합은 1개 뿐이지만,

향후 재건축이 어려운 리모델링에 적합한 단지들을 위해 지원기금을 운영중이기도 하다.

무려 8개의 리모델링 조합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원기금은 커녕 주무관 1명이 모든 것을 담당하며 행정지원조차 없는 수원시에 비하면 엄청난 차이.

5대 공약에 1번으로 포함된 공약답게 선거공보에서도 같은 내용이 들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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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국민의힘 김기남후보의 5대 공약.

1. “하안역, 소하역신설” 광명시 전역 역세권화
2. 도시재생활성화지역(6R, 13R),도시재정비지역으로 재지정
3. 재건축 기준을 완화해서 철산 12, 13단지 하안주공 12개 단지 재건축 활성화
4. “광명형 시립요양시설” 설립
5. 광명시 제2청사 건립

재건축 규제 완화를 대선때부터 핵심공약으로 들고 나온 국민의힘 후보답게,

리모델링 이야기는 전혀 없다.

재건축 활성화가 주요 핵심.

선거공보에서도 리모델링 이야기는 단 한 번도 언급이 없다.

재건축, 재개발 활성화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룬다.

 

20220601_광명시_박승원_선거공보.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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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1_광명시_김기남_선거공보.pdf

10.80MB

20220601_광명시_김기남_5대공약.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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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1_광명시_박승원_5대공약.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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