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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0. 19.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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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리모델링 사업 준공 실적 1위의 쌍용건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지난 2년여 사이에 리모델링 추진 단지도 늘어나고,
Top10 건설사들도 대부분 리모델링 사업에 진출하거나 복귀하면서,
리모델링 사업이 붐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렇게 뜨거운 리모델링을 이야기할 때,
여전히 리모델링 준공 실적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쌍용건설을 빼 놓을 수 없습니다.

쌍용건설 역시 다른 메이저 건설사들과 마찬가지로 주택사업 뿐만 아니라,
건축, 토목, 플랜트 등의 다양한 건설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쌍용건설은 2021년 기준 건설능력평가 순위에서 30위를 기록하고 있는 건설사입니다.

리모델링 관련 법이 개정된 이후로는,
리모델링 사업엔 대형건설사들의 참여가 뜸했는데요.
이 자리를 잘 공략한 건설사가 포스코건설이었습니다.
그리고 포스코보다 앞서 리모델링 시장을 주력으로 먼저 뛰어들었던 곳이 바로 쌍용건설이었죠.
금융위기로 인한 부도 등으로 한동안 리모델링 시장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방배 쌍용예가, 당산 쌍용예가, 도곡 쌍용예가, 밤섬 쌍용예가까지,
쌍용예가 리모델링 4총사를 준공하며 리모델링 준공 실적 1위 건설사로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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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리모델링 준공 당시의 건설사들이 대체로 시범사업 경향을 보이는 데 반해,
쌍용의 리모델링 준공 단지는 기본적으로 지하주차장을 신설하고,
필로티를 통한 1개층 수직증축을 진행합니다.
여전히 리모델링 수직증축에 대한 과도한 규제로 수직증축 추진하던 단지들이 사업이 지연되자,
많이들 수평증축으로 선회하고 속도를 높였는데요.
쌍용이 준공한 단지들은 내진 설계를 강화하며 신축에 버금가는 안전성을 갖추고,
필로티를 통한 실질적 수직증축도 성공했습니다.
법적으로 필로티를 통한 1개층 수직증축은 거주층에 변경이 없기 때문에,
수직증축으로 간주하지 않지만 실질적으로 1개층이 올라가기 때문에 수직증축이라고 봐야 합니다.
더군다나 쌍용건설은 밤섬 쌍용예가를 리모델링 하면서,
무려 2개층 수직증축을 성공합니다.
현행 법령상에는 필로티를 통한 수직증축은 1개층으로 규정되어 있지만,
당시에는 층수의 제한이 없었기에 필로티를 2층까지 확대하여 2개 층을 수직으로 올리는 데 성공합니다.
이후 필로티는 1개층으로 규정된 계기였죠.
이미 준공된 지 10년이 흘러간 시점이니,
수직증축의 안전성은 검증이 이미 되었다고 볼 수도 있는 사례입니다.


실질적인 최초의 수직증축을 준공했던 쌍용건설은,
오금아남아파트의 (송파더플래티넘) 일반분양을 통해 국내 리모델링 최초의 일반분양을 성공합니다.

또한 신답극동아파트의 사례에선 국내 단 2차례밖에 없었던,
리모델링 시공사 경쟁입찰에서 승리하여 시공사로 선정되었고,
조합 설립 후 2년도 채 안 돼서 사업승인을 받는데 성공합니다.

포스코건설과 컨소시엄을 이루어 참여중인 정자한솔5단지에선 서울 외 최초의 사업승인도 받았습니다.

대체로 단일 수주를 기록하던 쌍용건설은 정자한솔을 시작으로,
가락쌍용1차, 광명철산한신등에서 대형건설사들의 컨소시엄을 이루어 참여하게 되는데요.
리모델링 시장에 참여한 Top10 건설사들이 늘어나면서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상대적으로 업계순위가 낮고 브랜드선호도가 떨어지는 쌍용으로선 아쉬울 수 밖에 없을 겁니다.

 

인천 최초의 리모델링 주택조합인 부개주공3단지에서는,

리모델링 경험이 없는 SK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시공자로 선정되었습니다.

응봉신동아에서는 마찬가지로 리모델링 경험이 없는 호반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됩니다.

앞서 광명철산한신에서는 역시 리모델링 경험이 없던 현대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바 있습니다.

이처럼 리모델링 시장에 처음 진출하는 건설사들의 산파 역할도 같이 해 주고 있는 쌍용건설.

올해 문정 현대에서는 지난해부터 대형 건설사들이 리모델링 시장에 재진출한 이후,

처음으로 단독 수주에 성공하며 리모델링 명가의 자존심을 지켰습니다.

 

서초구에서는 잠원 현대훼밀리 우선협상으로, 강동구에서는 명일 현대의 우선협상으로.

각 지역구의 첫 진출을 앞두고 있습니다.

 

리모델링의 명가 쌍용건설.

잇따르는 건설사들의 진출에도 컨소시엄과 단독으로 꾸준한 위치를 드러내는 쌍용건설.

앞으로의 리모델링 사업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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