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카페시차 - 재테크 읽어주는 파일럿의 시차카페 오픈기념 방문기

유명한 유투버중 하나인 재테크 읽어주는 파일럿.

일명 재파.

재파님이 오늘 김포에 카페를 오픈하였다고 하여 방문하고 왔습니다.

늘상 구독자들을 친구로 칭하며 친근감을 표시하며,

언제 차 한잔 하자는 말을 자주 하더니 결국 직접 카페를 오픈하기에 이릅니다.

 

 

위치는 경기 김포시 대곶면 대곶북로 379

티맵에 카페시차를 검색해서 김포에 위치한 곳을 선택하면 됩니다.

가는 길에 공장이 굉장히 많고 다소 외진 곳에 있어서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내비게이션 안내를 따라 왕복2차로의 길을 쭉 가면 용문사라는 이름의 작은 절 옆에 있습니다.

(절들은 같은 이름이 많아서...그냥 근처에 절이 있다는 의미)

이렇게 도로변 건물을 통으로 쓰는 카페들처럼 규모는 꽤 큰 편입니다.

 

76만이 넘는 구독자를 지닌 유명 유튜버답게,

카페 오픈일에도 굉장히 많은 손님이 왔습니다.

5월 14일 토요일 10시 반에 오픈을 한다고 했는데,

제가 도착한 시간이 10시 40분쯤.

이미 주차장은 만차였고, 제가 42번째였습니다.

재파님이 직접 주문을 받으면서 중간중간 사진도 찍고 사인도 해주는,

그냥 카페 카운터가 아닌 팬사인회 느낌이었습니다.

 

재파님의 카페시차 시그니처 메뉴는 할슈타트라떼입니다.

할슈타트는 이름이 좀 어렵지만,

오스트리아에 있는 지역 이름인데 방문한 사람들은 예정에 없던 1박을 할 만큼 아름다운 곳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생소한 메뉴이지만 한 번 맛 본 사람들은 다시 찾게 만들 메뉴라고 하는데요.

뒷 얘기지만 시그니처 메뉴를 미리 준비한 일주일치 분량이 오후에 이미 다 팔리는 바람에,

뒤늦게 재료를 다시 공급하기 위해 한시간 이상 해당 메뉴를 주문 못 받는 상황도 있었죠.

 

반응형

아이와 같이 갔기 때문에,

시그니처 메뉴인 할슈타트라뗴와 함께 바닐라쉐이크를 주문했습니다.

시차 카페는 1층과 지하로 이루어져 있고,

지하는 아직 조성중인 야외정원과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실내 곳곳에는 포토존이 있어서 아이들이나 연인들이 방문해도,

그냥 사진 찍으면서 쉴 만한 카페로도 괜찮아 보였습니다.

이건 재파님이 오픈한 카페시차의 시그니처메뉴 할슈타트라떼입니다.

할슈타트라떼의 느낌은 아이스녹차라떼와 에스프레소의 조합?

이건 아이가 먹으려고 주문한 바닐라쉐이크.

초코쿠키 가루로 예쁘게 디자인한 모습이 눈에 띕니다.

초코쿠키를 섞어서 먹으면 비주얼 그대로 쿠앤크 느낌입니다.

할슈타트라떼와 바닐라쉐이크의 투샷.

역시 카페는 비주얼.

 

꽤 오랫동안 있었는데, 중간에 비는 시간에 토크콘서트까진 아니고,

짧막한 대화 시간도 있었고...

전체적으로는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정신이 없었지만,

그래도 영상으로만 보던 유명 유튜버와 함께 짧게라도 대화를 해 볼 수 있는 시간이라,

유익했던 김포 시차카페 방문이었습니다.

 

오픈주말인 어제와 오늘은 하루종일 있는다고 하시고,

16일 이후부터는 1시~4시까지 시간될 때마다 계신다고 하시니,

재테크 읽어주는 파일럿, 재파님을 만나보고 싶은 분들은 그 시간에 맞춰서 방문하시면,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