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무실 신성신안쌍용진흥. 영통5민영, 수원시 사상 최초로 리모델링 사업승인신청 단지 탄생.

리모델링이 활발한 지역 중 하나인 수원시.
리모델링 관련 법 개정 이후 수원시 최초의 리모델링 주택조합으로 인가받은 영통 5단지 민영.
신나무실 신성신안쌍용진흥.
일명 영통 5민영으로 불리는 이 아파트가 리모델링 사업계획승인 신청을 수원시에 접수하였습니다.

조합측에 따르면 지난 14일 미동의시 매도청구에 대한 최고마감기한 이후 15일부터 전자 민사소송에 들어갔으며,
일부 반대파 주민들이 동의와 철회를 반복하며 접수 지연을 시도하자 더이상의 동의서 징구를 종료하고 사업승인 신청을 하였습니다.

조합측은 수원시와 실제 동의자가 75%이상인 경우에만 사업승인을 신청하기로 한 협의사항에 따라, 이번 사업승인 신청이 실제 75%에 미달할 경우 모든 책임을 지기로 하였습니다.

이는 반대로 최근 분당 한솔주공5단지와 이전 송파 성지 매도청구 소송과 마찬가지로, 특별한 절차상 하자가 없다면 조합측이 승소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송파성지의 사례로 볼 때 미동의 세대들의 감정가 매도는 시세보다 낮게 감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관련 단지를 매매할 경우, 사업승인신청 이후인 관계로 미동의 세대는 매매를 통한 소유주 변경시에도 매도청구 당할 우려가 있으므로, 해당 세대의 동의여부를 각별히 확인하셔야 합니다.
동의 세대 즉 조합원의 매매는 자유롭습니다.

분당에서 리모델링 착공에 들어가고, 수지에서 이미 복수의 조합이 사업승인 신청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영통에서도 사업승인 신청 단지가 등장함에 따라 다시금 리모델링 열풍이 확산될 지 주목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