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2주차 증시는 그야말로 역대급 한 주간이었습니다.
일본은 40년만의 최대폭락과 30여년만의 최대폭등을 모두 기록한 주간이고,
한국도 매도 사이드카와 매수 사이드카가 연이틀 발동한 주간입니다.
미국 역시 아시아증시 대폭락의 월요일 시초가는 폭락이었지만,
금세 낙폭을 회복하며 반등에 성공한 주간입니다.
그야말로 롤러코스터란 이런 것이다를 보여준 24년 32주차 수익률 비교.
시작합니다.
매그니피센트7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엔비디아,구글, 아마존, 메타, 테슬라)
원래 매그니피센트7에는 없었지만,
대부분 빅테크 TOP10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브로드컴(AVGO)을 포함합니다.
ETF 진영에는 기존과 동일하게,
나스닥100지수 추종 QQQ, S&P500지수 추종 SPY,
배당ETF의 전통강자 SCHD, 배당ETF의 신흥강자 JEPQ.
총 12개 종목이 매주 1년 수익률을 겨룹니다.
기술주들의 특성상 배당성향이 낮기 때문에 기본 비교는 배당제외 주가만 비교합니다.
ETF들은 별도로 배당재투자를 가장한 Total Return을 별첨합니다.
1위 엔비디아 1년수익률 +156.43%.
엔비디아는 월요일 시초 한 때 액면분할 당시의 가격이 무너져 90달러 초반까지 내려가기도 하였으나,
이내 반등에 성공하여 1년 수익률 +156.43%를 기록하였습니다.
2위는 브로드컴 1년 수익률 +78.67%.
반도체주 역시 최근 이어진 조정 속에서 월요일 시초 크게 내리면서 시작했지만,
시초가 대비 +15% 1주간 상승으로 마감하였습니다.
3위는 메타 1년 수익률 +71.65%.
시초가 대비 1주간 수익률 +14.86%
4위는 마이크로소프트 1년 수익률 +26.48%.
마이크로소프트가 32주차 1년 수익률 +26.48%로 한계단 올라섰습니다.
5위는 구글 1년 수익률 +26.33%.
구글은 조정 속에서 한계단 내려오며 5위를 기록중입니다.
6위는 QQQ 1년 수익률 +2.98%.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100 지수 추종 ETF입니다.
모처럼 반등에 성공하며 한계단 올라섰습니다.
7위는 애플 1년 수익률 +21.63%.
최근 워렌 버핏의 버크셔 포트폴리오의 애플 비중이 절반으로 줄었다는 기사와,
월요일 아시아 폭락장 여파로 주초반 크게 하락하였으나 주간 수익률 +8.81%로 마감하였습니다.
8위는 아마존 1년 수익률 +20.61%.
아마존은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며 순위가 많이 내려왔었지만,
역시 주간 낙폭을 모두 회복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9위는 S&P500지수 추종 SPY 1년 수익률 +19.60%.
여느 ETF나 비교 대상 지수로 꼽는 S&P500입니다.
SPY외에도 IVV, VOO, SPLG 등 같은 지수를 추종하는 ETF는 동일합니다.
하락장에선 QQQ보다 더 낮은 하락률로 차이를 좁혔지만,
이번주 반등장에서는 QQQ보다 낮은 상승률로 차이가 다시 벌어지는 모습입니다.
10위는 SCHD 1년 수익률 +7.51%.
국내에도 많은 투자자들이 있는 배당성장 ETF로 인기를 끌고 있는 ETF입니다.
기술주 중심의 하락장 속에서 굉장히 낮은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이번주 반등장에서 역시 상대적으로 낮은 상승률로 주간+1.07% 상승으로 마감하였습니다.
11위는 커버드콜 ETF인 JEPQ 1년 수익률 +7.26%
커버드콜은 주가가 우하향한다는 편견을 깨부순 ETF 중 하나입니다.
SCHD와의 격차가 굉장히 크게 벌어졌으나, 이번주 반등장에서 +6.43% 상승하며 다시 격차를 줄였습니다.
JEPQ는 배당률이 높기 때문에 배당 재투자를 가정한 Total return 비교시 SCHD보다 높은 수익률을 보여줍니다.
12위는 테슬라 1년 수익률 -17.58%
테슬라는 연초 이후 지속적으로 1년 수익률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ETF는 배당금 지급이 자산가치가 삭감되는 특성상 Total Return 비교 수익률도 별도로 마련했습니다.
약 한달간의 조정장 속에서 JEPQ의 수익률이 크게 떨어졌는데 다시 SPY를 따라잡을지 기대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