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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5. 26.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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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LG트윈스와 SK와이번스의 경기가 끝나고...

인터뷰를 하는 가운데...


임찬규선수의 물벼락을 정인영아나운서가 고스란히 맞는 모습이 있었습니다.




충분히 불쾌할 만한 상황이고...

아프기도 할 상황이지만..

정인영 아나운서는 프로답게...

오히려 시청자들에게 인터뷰가 끊긴 점을 사과하면서 이어서 진행을 했습니다.



일부 기사들은 물에 젖은 아나운서를 섹시하니 뭐니 하며...

이상한 방향의 기사를 써대기도 하지만...


보통 여분의 의상을 준비해가지 않았을 것이고..

마이크나 기타 전기장비들로 인해 합선이나 감전등의 위험도 있고...

무방비 상태에서 물이 귀나 코로 들어가거나..

뭐 기타등등...


저것도 일종의 야구문화로 볼 수도 있겠지만...

안 좋은 문화는 없애나가야 하는 것이 좋겠죠...


특히 정인영 아나운서가 인터뷰할 때 직접 메모해가면서 준비하는 인터뷰노트가...


오늘 저 물벼락 공격으로 인해...

젖어서 쓰기도..그동안 준비한 내용들을 알아보기도 힘들어졌을 텐데....

너무나 안타깝고 화가 다 나네요..


앞으로는 저런 행동은 자제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게다가 임찬규선수는 작년에도 이미 정인영 아나운서에게 물벼락을 선사해서..

많은 비난을 받은 전력이 있는데...


과연 이번 논란은 어떤 결말을 맺게 될 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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