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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7. 21.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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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에서 지속적으로 제기한 NLL포기 발언의 진위를 가릴,

대통령기록물을 국가기록원에서 찾을 수가 없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며칠 째 정치권에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대통령 기록물이 사라진 것에 대하여,

의도적으로 폐기시킨 게 아니냐는 의혹들도 나오고 있는 가운데.

과연 대통령기록물의 보관이 철저하게 이루어지고 있었는지 의구심이 드는 일이 알려졌습니다.



지난 3월 26일.

당시 사료를 편찬하려고 노 전 대통령의 개인기록을 제공받기 위해 대통령기록관을 방문했던,

노무현재단 사료팀은 대통령기록관을 방문해 지정서고의 봉인이 해제된 것을 발견했고,

2010년 3월과 2011년 8월 두 차례에 걸쳐 기록사본에 로그인한 기록을 확인하고 이의를 제기했었습니다.


이에 대해 대통령기록관 측은

"이지원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구동됐는지 확인하고,

항온·항습이 제대로 되는지 알아보기 위해 접속한 것"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항온. 항습이 제대로 되는지 알아보는 것과,

봉인해제와 로그인하는 것과 도대체 무슨 상관관계가 있는 건지 의아할 따름입니다.

항온. 항습이라면 보관실 내부의 온도와 습도와 관련이 있는 거지.

전산시스템의 봉인 해제와 접속하는 것과 도대체 어떤 관련이 있는 걸까요?



국가기록원의 시스템은 잘 모르겠지만,

군대에서 경험한 보안시스템과 일반 회사의 전산망을 생각해본다면...

상식적으로 너무나 말이 안 되는 봉인해제고 말도 안되는 변명입니다.



공교롭게도...
대통령기록관장의 임기는 5년이 보장되어 있는데, 이명박 정부 시절 임상경 기록관장을 직권면직 시켰죠.
청와대 행정관 김선진이 대통령기록관장으로 내정됩니다.
2010년 3월 임명되었구요.


노무현 기록사본에 로그인한 2010년 3월과 일치하는데....

이건 그저 우연의 일치이길 바라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대통령기록관은 대통령기록물의 보인이 해제된 경위를 철저하게 밝히고,

이미 밝혀진 두 건 외에도 이러한 사실이 있는지 명백이 조사를 해 봐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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