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 욕실은 가끔 물기 때문에 바닥이 미끄러울 때가 있습니다.
그냥 젊은 부부끼리 살 때야 조심하면 되겠지, 하며 지냈습니다만.
아기가 있고 욕실에서 아기 목욕을 시키고 나오다가,
한번씩 미끄덩하면서 휘청거릴 때면 아찔하더라구요.
그래서 미끄럼방지매트를 알아보았습니다.
네이버 검색창에 욕실 미끄럼방지 매트를 검색하면 여러개가 나오는데요.
오늘 제가 소개할 것은 그 중 루젠 제품인 꿀벌매트입니다.
우리 아이의 안전을 책임진다는 문구가 인상적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제품은 대형 사이즈인데,
크기는 2L짜리 생수는 눈에 보이지도 않을 만큼 큽니다.
욕실 뿐만 아니라 오래된 베란다에도 유용할 것 같은 크기입니다.
이름 그대로 제품은 꿀벌 벌집 모양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보통 이런 제품들이 그냥 모양만 벌집 모양인 경우가 많은데,
루젠 꿀벌매트는 높낮이가 있게 2층 구조로 이루어져 있어 미끄럼방지 기능이 더욱 탁월해 보입니다.
뒷면은 논슬립 느낌이 나는 재질입니다.
최근 유해물질이 검출된 PVC 소재가 문제가 되었기 때문인지,
루젠에서는 유해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는 시험성적서를 볼 수 있는 링크까지 QR코드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친환경소재 EVA로 만든 자부심이 느껴집니다.
이렇게 사용설명서도 들어 있습니다.
설명서를 따라 사용할 위치에 맞는 크기로 재단을 했습니다.
넉넉한 스토퍼가 들어 있어,
바닥 고정을 하기도 용이합니다.
이렇게 꿀벌매트 뒷면구멍에 스토퍼를 밀어넣으면 완성!
이렇게 지저분하고 미끄러웠던 타일바닥이!
이렇게 깔끔하고 미끄럽지 않은 바닥으로 재탄생되었습니다!
맨발이 너무 노골적이라 모자이크 처리를...;
하는 김에 아무리 청소를 해도 묵은 때가 지워지지 않던 베란다에도 적용을 했습니다.
워낙 많은 구멍이 있어서 배수 능력도 뛰어나고,
2층 구조로 미끄럼 방지 기능도 뛰어나 보입니다.
2층구조라서 이물질이 직접 발에 닿을 일도 없어서 더 좋더라구요.
부드러운 EVA 소재라 쿠션감도 있고, 파스텔 계통의 색상들로 인테리어 효과도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