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 16일 글로벌증시 마감시황

전날 미국 증시가 2%대 반등한 데 힘입어,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아시아 증시는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코스피는 외국인이 8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하였으나 매도 폭이 현저히 축소되었고,

여기에 기관이 매수세로 전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코스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 모두 연속 순매도를 멈추고,

쌍끌이 순매수로 전환하여 2.36% 상승하였습니다.

 

중국 증시는 미-중 갈등이 봉합되는 분위기와 함께,

류허 부총리의 자본시장 친화 발언에 큰 폭으로 상승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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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는 FOMC 회의에서 기존 0~0.25%에서 0.25~0.50%로,

기준금리를 0.25bp 인상안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장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평화회담 진전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 추세에서,

FOMC 회의 브리핑을 앞두고 상승폭이 축소되기도 하였지만,

이미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된 수준으로 발표되자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투자심리를 개선시켰습니다.

또한 파월이 미국 경제가 침체되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하자 美 증시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한편 유럽증시 역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평화회담 진전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하였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공습 명분으로 삼았던 나토가입 의사를 철회하였고,

푸틴 역시 우크라이나 점령할 계획이 없고 중립국 필요성만 재차 언급하였습니다.

양 국가간 회담에 진전이 있는 것으로 전해지며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되는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