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의 막바지에, 경기도에서 아이와 가볼만한곳을 찾다가 방문한 안성팜랜드.
안성팜랜드는 1964년 농협에서 만든 한독목장에서 유래한 농축산업을 체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낙농업이 발달한 유럽풍의 건물들을 볼 수가 있는데요.
매표소를 지나 입장하면 간단한 안내표가 바닥에 새겨져 있습니다.
안성팜랜드는 돼지, 닭, 양 등의 가축들을 가까이서 보고 체험할 수도 있구요.
마굿간이나 승마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안성팜랜드는 겨울에는 눈썰매장도 이용할 수 있는데 아이들 어른들 가리지 않고 모두 좋아하더라구요.
겨울에는 실내 빙어체험장도 있습니다.
중간중간에 말 먹이주기나 토끼 먹이주기, 양이나 염소 먹이주기 체험등,
가까이서 동물들을 볼 수 있어서 동물원과는 다른 매력이 있는 곳입니다.
말 위에 앉아 산책하듯이 도는 승마체험도 할 수 있구요.
토끼 먹이주기도 할 수 있습니다.
토끼는 손으로 만지면 민감해서 저렇게 장난감같은 막대손으로 만지도록 합니다.
동물놀장처럼 동물들을 소개하는 묘기쇼도 볼 수 있습니다.
목장에서 유래한 안성팜랜드는 곳곳에 쉬거나 산책하면서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놀이기구들도 있었는데 눈썰매장에서 워낙 시간을 많이 보내서 놀이기구는 못 가봐서 사진이 없어요.
카트장도 있고 트램폴린장도 있고, 야외 놀이터도 아이들이 좋아하더라구요.
특히 그네가 굉장히 매력있습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한번쯤은 좋아할 법한 자연과 동물을 모두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안성팜랜드.
특히 경기도 인근에 아이와 가볼만한곳을 찾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만족할 만한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경기도가 워낙 넓다보니 같은 경기도여도 상당히 멀게 느껴질 수는 있지만,
여행가는 셈 치고 가볼만한 곳이라는 생각에 따뜻한 봄날에 다시 가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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