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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1. 24.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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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전곡을 외우다시피하는..
Adam의 2집앨범 마지막트랙에 수록된 "침묵"이라는 곡입니다..

위에는 싸이버가수 아담의 이미지~
웬만한 음악사이트에선 그 존재조차 찾을 수 없는 트랙입니다...
씨디에서 바로 리핑한 파일 =_=..
전 우울할 때마다 이 노래를 듣곤 합니다..
우울이란 납덩이를 안고 아예 우울의 바다에 풍덩 잠수를 해버리는 거죠..
그렇게 한바탕 우울의 심해에 잠겨 있다 나오면...
뭔가 새로운 느낌이 들기도 한답니다..
뭐 요새는 가급적 자제하는 방안이지만요...
아예 저에게 날아오는 우울이란 납덩이를 애시당초 내던지려고 노력중이라서요..
뭐 우울한 기분을 느끼는 건 좋지 않지만..
어차피 빠져버린 우울의 늪이라면..
아예 푹~ 담궈보는 것도 괜찮을 듯합니다..
물론. 빠져나올 자신이 있을 때만 시도하십시오.
음.. 우울한 노래 올려놓고 좀 안 어울리는 말이지만 -_-.....

어쨌든.
한 번쯤 우울한 기분을 느끼는 것도 괜찮을지 몰라도...
우울함에 중독되어버리는 건 좋지 않거든요..


그대..
그대가 나를 떠나고..
내 주위에 모든 건.. 말없이 날 바라보고...
이젠.. 눈물도 흐르지 않아..
다른 목소리로 너를 잊어보지만...
다시..떠오르는 너의 그 미소..
이제는 지워버릴 수 없어..
남겨진 나는 너와의 기억 속에 살지만..
떠난 너는 새로운 추억 만들고 있니...
그대만이 알고 있던 이별이었기에..
이제는 모든 걸 지워버리려 해...
그대..
그대가 나를 떠난후..
너에 대한 모든 건... 아픔으로 날 바라보고..
이젠.. 눈물도 흐르지 않아..
슬픈 목소리로.. 너를 불러보지만...
다시... 떠오르는 너의 그 미소...
이제는...
지워버릴 수 없어...
남겨진 나는 너와의 기억 속에 살지만..
떠난 너는 새로운 추억 만들고 있니...
그대만이 알고 있던 이별이었기에..
이제는...
모든 걸...
지워버리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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