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규칙이종격투기보다 더 잔인하게 쌓여있는 책들때문에.. 책상리폼차원에서 책장을 마련하기로 결정! 3단짜리를 사려다가..앞으로도 책을 살 듯하기에.. 4단짜리를 샀다. 이틀정도만에 배송이 오고..조립을 해야해서 조립을 하고 내방에 가져다 놓았다. 그리고 작가이름순..ㄱㄴㄷ순으로 정리를 해나갔는데.. 어라? 책을 꽂다보니 책장에 책 꽂을 곳이 없다;;;; 결국 리폼했던 책상 한쪽을 남은 책들에게 양보했다... 아..주문하고 현재 배송예정인 두세트짜리 책이 10권가량 있는데... 젠장 더 이상 꽂을 곳이 없다 -_-... 이놈의 지름신을 당분간 짱박아놔야겠다;;
안그래도 빈약하던 몸이 점점 더 부실해져 가는 것 같아 오랜만에 운동을 시작했다. 열심히 팔운동을 했는데.. 다음 날 일어나보니 허벅지가 아프다;; 오랜만에 힘쓰면서 버티느라...허벅지 근육이 놀랐나;;; 결국 허벅지 아픈 거 무시하고 오늘도 팔운동을 했다.. 한꺼번에 키로를 7키로정도 올렸더니.....못 들겠다 -_-;;;; 허벅지가 아픈 탓이라 자위하려 한다;;
우연히 전철역에서 환승하는 길에. 고1때 같은 반이었던 친구를 만났다. 녀석의 키가 워낙 컸던 터에 한눈에 알아보고 인사하고 전화번호를 교환했다. 당시에도 나름 잘 어울리곤 했었는데 녀석이 내 이름을 기억못하기에 막 뭐라하면서 내가 손수 저장해주었는데.... 헤어지고 나서 번호 저장하려고 보니까...녀석의 이름이 가물가물하다 -_-;;;; 졸업앨범도 이사오면서 분실해서 찾아볼 수도 없는데...이거참.. 이름 기억 못한다고 뭐라했던게 참 민망해지는 순간;;;; 차라리 그때 나도 생각안난다고 물어볼 껄 그랬다 -_-;;;
사촌형이 해외 출장을 가면서..집에 있는 DVD플레이어를 안 쓰니까 가져다 보라고 해서.. 가지고 왔다.. DVD를 사놓고 컴퓨터로 보곤 했기에... 집에 큰 TV로 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부풀어서 연결을 했는데.. 잘 나오다가 툭. 꺼지는... 플레이어에 문제가 있는 줄 알았는데.. 그냥 TV시청할 때도 같은 증상.... A/S 한 번 받았는데....같은 증상이 또 발생... 결국 DVD감상은 A/S 다음으로 미뤄졌다..
배치기3집을 산 이후 오랜만에 앨범을 샀다.. 서문탁6집.. 싱글도 아닌 12곡 들어간 정규앨범을 알라딘에서 7400원에 팔고 있길래.. 노래를 들어보니 노래도 괜찮고 해서 책 사면서 같이 주문을 했다.. 오랜만에 CDP로 들으려고 했는데...엥? CD를 못 읽는다. CD가 불량인가? 하고 다른 것들을 돌려보아도 한결같은 no disc... 제길슨...집에 있는 오디오는 lp랑 테이프는 되는데 CD만 고장난 상태.. A/S받으려면 웬만한 하이파이오디오 한 대 살 가격을 부르길래 GG쳐놓았었던.. 결국 리핑에서 mp3p로 들어야지......했는데.. 아뿔싸... 난 얼마전 mp3p를 분실했던 것이다.... 결국 음악감상은 컴퓨터로밖에 못 듣는 것인가... 미루고 미뤘던 미니콤포넌트의 지름신을 소환해야 할 차례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