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시공사별 현황(9) - 현대엔지니어링 (22.10.)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시공사별 현황 시리즈.
리모델링 사업 시공사별 현황 - 삼성물산
리모델링 사업 시공사별 현황 - 현대건설
리모델링 사업 시공사별 현황 - DL이앤시
리모델링 사업 시공사별 현황 - 포스코건설
리모델링 사업 시공사별 현황 - GS건설
리모델링 사업 시공사별 현황 - 쌍용건설
리모델링 사업 시공사별 현황 - 대우건설
리모델링 사업 시공사별 현황 - 롯데건설
9번째 주인공은 현대건설과 같은 힐스테이트 브랜드를 사용하는 현대엔지니어링입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최근 5년간,
시공능력평가에서 6위 2차례와 7위 3차례를 기록한 10대 건설사 중 하나입니다.

과거에는 플랜트, 인프라 쪽 설계업무를 메인으로 하였으나,
현대엠코와의 합병 이후 주택부문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과거 현대엠코시절부터 쓰던 엠코타운이라는 아파트 브랜드를 사용했지만,
2015년부터는 같은 현대차그룹의 현대건설 아파트 브랜드인 힐스테이트를 같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같은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고, 현대건설의 자회사다 보니 홈페이지 주소도 비슷합니다.
https://www.hillstate-hec.co.kr/
https://www.hillstate.co.kr/
뒤에 -hec가 붙은 것이 자회사 현대엔지니어링의 힐스테이트.
그냥 hillstate가 모회사인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입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리모델링 시장에 뛰어든 건 지난해부터입니다.
정확히는 2020년 말부터 입찰에 참여하여,
2021년 초 광명 철산한신 아파트의 시공자로 선정되면서부터죠.
현대엔지니어링은 리모델링 시장에 첫 발을 내딛으면서 쌍용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했습니다.
리모델링 시장의 거목인 쌍용건설과 힐스테이트라는 브랜드를 지닌 현대엔지니어링의 만남.
이후 현대엔지니어링은 한동안 컨소시엄을 통한 리모델링 참여를 이어갔고,
쌍용건설 역시 여러 건설사들의 첫 리모델링 시장 진출을 도와주는 컨소시엄을 여러 차례 구성합니다.

가락 쌍용1차아파트의 시공자 선정에서도 쌍용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였는데요.
이때 쌍용과 현대엔지니어링 외에도 포스코건설과 대우건설까지 컨소시엄에 합류하며,
리모델링 사상 최초의 4개사 컨소시엄이 구성됩니다.

지난해에는 수원에서 규모가 큰 영통 신나무실 신성신안쌍용진흥,
이른바 영통 5민영의 시공자로도 선정된 바 있습니다.
DL E&C와의 컨소시엄을 통해 현대엔지니어링 리모델링 사업 최초로 수원에 진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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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는 리모델링 시장 진출 이후 처음으로 수지 삼성1차아파트에서 단독 수주에 성공합니다.
지난해 수원에 이어 올해는 용인에도 진출하였는데요.

최근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리모델링 사업인 창원 토월성원의 시공자 선정에서도,
현대엔지니어링이 4개사 컨소시엄에 합류하여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포스코-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코오롱글로벌.
이로써 포스코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은 리모델링 시장에서 4개사 컨소시엄에 2차례 합류한 기록을 나눠 갖게 됩니다.
토월 성원 컨소시엄의 일원인 코오롱글로벌은 리모델링 시장 첫 진출입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그랬듯이 많은 건설사들이 리모델링 시장 진출할 때 컨소시엄 합류를 주로 합니다.

최근에는 이촌동 한가람건영아파트에 GS건설과 컨소시엄을 통해 시공자로 선정되었습니다.
이촌 한가람도 2천세대가 넘는 대단지입니다.

이처럼 현대엔지니어링은 대단지에서는 컨소시엄 합류를 통해 꾸준히 리모델링 수주를 성공하였으며,
수지 삼성1차를 시작으로 단독 수주에도 나서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지난해부터 리모델링 전담조직을 구성하여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리모델링 시장에서의 활약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